[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이병운 총장의 동창인 순천고등학교 34회 졸업생 일동이 글로컬대학30 성공 운영 및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며 발전기금 이천만원을 기탁하였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순천대 총장실에서 열린 기탁 행사에는 이병운 총장과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순천고등학교 34회 이기정 등 10명이 대표로 참석하였다. 순천고 34회 일동은 동문인 이병운 총장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하였다.

순천고 34회 일동은 “고교 시절 함께 동고동락했던 친구가 지역대학의 총장이 되어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과 의과대학 유치 운동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모습에, 자랑스럽고 든든한 마음”이라며, “힘든 순간이 있더라도 언제나 그랬듯이 잘 이겨내고 뜻하는 바를 이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언제나 묵묵히 응원을 전하는 친구들 덕분에 힘이 난다.”라며, “버팀목이 되어주는 동문과 지역사회에 좋은 소식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금을 후원한 순천고등학교 34회 졸업생은 김기택, 박기철, 박현성, 방기태, 배정수, 서명진, 서원준, 이기정, 이백희, 이범선, 이상로, 이원재, 이인기, 이항녕, 조찬경, 주창로, 최종민, 황선환 등 총 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