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은 (사)한국애니메이션학회(회장 김효용), (사)한국캐릭터학회(회장 김효용)와 4월 26일 오전 ACC 다목적회의실에서 문화예술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은 ▲콘텐츠 유통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협력사업 발굴 ▲지식·정보 공유와 확산을 위한 학술 연구 교류 ▲콘텐츠 산업 발전 동력확보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교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이들 기관은 오는 7월 ACC재단이 개최하는 ‘제3회 ACCF 애니메이션 모꼬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애니메이션 모꼬지’는 국내외 우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ACC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각 기관은 행사 기간 동안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해 관련 학술 연구와 교류의 장을 만들고 콘텐츠 산업에 대한 담론을 형성할 예정이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은 한국의 경제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미래 먹거리인 애니메이션 콘텐츠 산업의 창제작 생태계 저변 확대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용 (사)한국애니메이션학회·(사)한국캐릭터학회 회장은 “콘텐츠 연구와 교육 중심의 우리 학회와 아시아 문화 중심의 문화예술기관인 ACC재단이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미래 아시아 문화 콘텐츠 발전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