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1학기 ‘마음건강 원데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전년도 실시한 대학생활 실태조사와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 만족도 및 수요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힐링’,‘진로’,‘대인관계’등 다양한 관심분야 중 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힐링 프로그램’을 주제로 선정하였다.

4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학업과 진로 스트레스 등으로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직면한 학생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당초 회당 20명 정원으로 예정된 인원의 두 배가 넘는 학생들이 신청하였고, 특히 올해 신설된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첫째날 진행한‘봄 화과자 만들기’는 봄을 주제로 한 개성 있는 화과자 작품 완성으로 성취감을 증진하고, 둘째날‘양모펠트 강아지 키링 만들기’는 양모섬유를 활용한 펠팅기법으로 사랑스러운 동물을 완성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도모하여 학생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모펠트 강아지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집에 강아지를 키우는데 이렇게 강아지 키링을 만드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마음도 차분해지고 일상의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청암대 학생상담센터는 최신 트렌드와 학생들의 정서적 욕구를 면밀히 분석하여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며, 본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하여 매년 정례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