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임광묵)은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구성원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안전키트 및 마음안전키트를 제작하여 배포했다고 15일(월), 밝혔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아동키트’는 소독약 및 반창고 등으로 구성된 구급상자와 함께, 가정용 소화기, 마음안정을 위한 마음연습장(마음일기장)과 스티커 컬러링북으로 구성되었다. 제작된 키트는 목포, 무안, 영암, 신안 지역 내에‘2024년 방문 똑똑! 마음 톡톡!’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30가정을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임광묵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아동키트 전달 시 위급상황 대처 방안에 대해 아동 및 가정에 안내하고 이를 통해 가정 내에서 위급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안전을 보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1998년 8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 무안군, 영암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