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이재웅관장)은 돌아오는 4월 6일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이하 하이센터)에 2024년 새롭게 입주한 청소년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축제 ‘하와이에 알로하’를 광산구청소년수련관 농구장에서 개최한다

하이센터는 학교밖 청소년, 발달장애청소년, 청소년 조직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전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을 가진 청소년수련시설이다. 그리고 하이마을(하이센터)에서 함께 살아가고 청소년들을 돕고, 지원하는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첨단전환마을, 운영위원회, 성인 조직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하와이에 알로하 축제는 2024년 새롭게 하이마을에 입주한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함께 모여 ‘환영합니다(알로하)’ 하며 인사를 나누는 마을 입촌 축제 이다.

이번 축제에는 발달장애 청소년 학부모들이 만드는 먹거리 부스,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가치를 전달하는 전환마을에서 준비한 간식 (태양광으로 만든 삶은 계란), 청소년 조직들이 준비한 놀이⦁체험 활동, 차별없는 청소년의 문화를 이야기하는 공동체 연극 ‘버니비를 부탁해’(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하이마을 노래자랑 대회 등 각 조직들이 함께 살아감의 가치를 공감하고 마을 축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부스와 활동을 준비하였다.

축제의 기획에 참여한 이은진 양(18세)은 하이센터에는 학교 밖 청소년이나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자주 만나게 되는데 그래서 편견없이 서로를 대할 수 있고 모두가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들임을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이번 축제를 통해서 더 많은 청소년들이 모두가 존중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축제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하이센터는 이후 하이마을 연합 운동회(10월), 우리가 주인이다 ‘우주인축제’ (11월)을 통해 하이센터에 입주한 모든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연대하는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