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조선대 미술체육대학이 베트남 뚜옌꽝떤짜오 대학교와 손을 잡고 교류에 나섰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에 따르면 미술체육대학은 최근 베트남 뚜옌꽝떤짜오 대학교와 공동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최근 베트남 뚜옌꽝떤짜오 대학교에서 열렸으며 행사에는 조선대 정재환 미술체육대학 부학장, 정홍용 태권도학과장, 최연호 교수 등과 베트남 뚜옌꽝떤짜오대학교 VU QUYNH LOAN 부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각 분야 공동연구와 공동 학술회의 개최 ▲학술정보, 학술자료 및 간행물 교류 ▲기타 교류협력 증진과 발전을 위한 사항 등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 후에는 조선대 태권도학과 시범단이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은 협약식에 앞서 열린 Na Hang(나항) 축제 개막식에서도 공연의 대미를 장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태권도 시범단은 공연을 통해 조선대 미술체육대학과 Tan Trao 대학의 국제교류 가능성을 열었으며,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의 국제적 우수성을 베트남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