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완주군 이서농협(송영욱 조합장)이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예수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약 260여명 조합원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 2년째 진행하고 있는 조합원 건강검진사업은 작년 한 해, 206명의 조합원들이 건강검진 혜택을 받았으며 잠재적인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2023년 건강검진을 실시한 배일용 조합원은 “내 몸은 내가 잘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건강검진을 통해 현재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었고 이에 따른 예방조치를 미리 취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장순례 조합원은 “작년 건강검진대상자로 남편이 선정되어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결과, 현관이 막혀있어서 조금만 늦게 발견되었다면 큰일 날 뻔 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다른 조합원도 건강검진 이후 수술하는 등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송영욱 조합장은 “조합원의 건강이 우선시 되어야 이서농협이 존재하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바쁜 농사일로 인한 시간부족과 경제적 이유 등으로 어려웠던 건강검진이지만, 2024년에 실시하는 조합원 건강검진 사업에 꼭 참여하시어 건강한 미래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김연희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