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금호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지역 내 영유아보육기관을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 「즐거운 도서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은 유아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책 놀이 위주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어린이 프로그램 전문 강사와 함께 ▲도서관 이용 교육 및 예절 배우기 ▲동화구연과 체험이 있는 책놀이 행사 등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총 29회 553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한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2024년도는 3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등은 전월 두 번째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은 만 3세 이상으로 한 회당 최대 20명 이내이다.

한편, 자유 견학은 견학프로그램 운영이 없는 주중(월~금)에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견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가까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관계자분들이 많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gwangyang.go.kr)을 참고하거나 금호도서관(☎061-797-3847)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