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2024년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2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험형 스마트마켓’은 오프라인 매장에 스마트기기를 활용 독특하고 이색적인 고객 체험요소를 구현하여 단순하게 물건을 판매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보고 즐길 수 있는 점포를 의미한다.

키오스크로 피부타입을 진단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천연기능성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점포, 과일을 수확한 후 스마트 메뉴판을 활용하여 과일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점포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 신청자격은 광주·전남·제주 소재 도·소매업 영위 소상공인이고, 서류·현장평가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총 11개 점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경험형 스마트마켓’ 구축 비용을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하고 컨설팅과 교육, 홍보용 현판 등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경험형 콘텐츠 구현을 위한 시설, 장비, 인테리어 등 인프라 구축 비용의 60%를 최대 1,2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경험요소 구현을 위한 스마트기기 구입 비용의 80%를 최대 6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3월 8일(금) 18시까지 ‘소상공인24’ 홈페이지(www.sbiz24.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