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 15일 공·사립유치원 원장(감)을 대상으로‘2024 유치원 원장(감) 미래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15일 유아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디지털과 함께하는 유치원’이라는 주제로 미래교육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고 디지털 기반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과정은 ▲디지털 기반 놀이에 대한 이해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는 유아들 ▲디지털과 함께 하는 유치원을 위한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과 함께 하는 유치원을 위한 실습’ 과정에서 디지털 관련 용어의 이해, DID STUDIO를 활용한 영상 제작 등을 통해 관리자로서 필요한 기초 정보화 능력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유치원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디지털 기반 놀이를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 사례를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유아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 김경례 원장은 “이번 미래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통해 관리자들이 디지털 기반 유아 놀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유치원 미래교육 기반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유아들이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치원 교원 미래교육 역량강화 연수는 대상 및 과정별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디지털 역량에 따른 초급, 중급 과정을 운영하여 시수를 다양화하고, 사립유치원 교원을 위한 야간연수를 운영하는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