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별량면은 지난 5일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순천농협 별량지점 노래교실 회원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김양례 회장은 “노래교실 운영기간은 짧지만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이니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달라”며 70만원 상당의 성금을 작년에 이어 2년째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KBS순천방송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라남도지회 성금계좌로 기탁한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별량면마중물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복지기동대로 배분되어 복지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태문 별량면장은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신 순천농협 별량지점 노래교실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온기 나눔의 릴레이 기부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농협 별량지점 노래교실은 김양례 회장과 152명의 회원들이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고단함을 노래로 잊고 재충전하고자 2023년 11월부터 3개월간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