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봉강면 청년회(회장 오병윤)은 지난 2일 청년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민화합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3년 사업 결산 보고 ▲2024년 임명직 임원 구성 보고 ▲2024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 ▲청년회 정관 일부 개정(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오는 24일 새해 첫 사업인 ‘정월대보름 행사’가 백운제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체험, 떡국 나눔 부스 등의 세부 추진 방안과 안전요원 배치, 안전 장비 확보,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등 관람객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올해 원주민과 귀농·귀촌 주민 간 화합과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자 새롭게 ‘백운제 둘레길 플로깅 행사’, ‘찾아가는 영화관’, ‘새내기 영농 체험’ 등을 기획하고 청년회원들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병윤 청년회장은 “더 나은 봉강을 위해 청년회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다양한 활동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사랑에 솔선수범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봉강면 청년회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젊은 에너지로 단합된 청년회의 열정과 헌신은 봉강의 큰 자원이고 자랑이다”며 “지역사회에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청년회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