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들로부터 명품 둘레길로 각광을 받고 있는 별량면 첨산둘레길 화장실 이용의 불편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별량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태문)는 지난 11일, 첨산 둘레길 이용객 편의를 위해 ㈜우리종건(대표 이창민)과 건물 내 화장실을 개방한다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산책 및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첨산둘레길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주변에 위치한 우리한옥 건물의 화장실을 무료 개방해 산책로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체결됐다.

㈜우리종건 이창민 대표는 “우리 한옥 건물 내 화장실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무료 개방함에 따라 많은 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기 바라며, 첨산을 방문하는 분들의 편의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태문 별량면장은 “첨산 등산객 등 주민을 위해 화장실을 무료로 개방해 준 ㈜우리종건 이창민 대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별량면의 자랑거리인 첨산둘레길이 휴식과 여가, 힐링의 공간이자, 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