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영암군 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윤식, 이영주)가 27일 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4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지역특화사업’ 추진 실적, ‘이웃愛, 행복더하기’ 연합모금 현황 등 안건이 논의됐다.

학산면지사협은 올해 1,300여만 원의 연합모금을 걷었고, 영암소방서와 협업으로 신규 마을복지사업인 주택화재경보기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의에 이어 학산초등학교 학생들의 기부금 전달식도 있었다. 학산초 전교생은 지역 어르신의 도움을 받아 올해 봄부터 학교 앞 텃밭과 논에서 농작물을 재배했다. 이 농작물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30만 원을 학산면지사협에 전달했다.

임윤식 민간위원장은 “학생들의 선행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게 하겠다.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신 위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