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창업지원단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동안 열린 ‘2023년 순천대학교 커밍순 로컬 창업캠프’ 프로그램에서 재학생 7개 팀이 수상하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순천시 일대와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 SCOUT사업단과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이 주관하였으며, 순천대학교 재학생 45명이 참여했다.

미리 선발된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에서 이루어진 팀 빌딩을 통해 9개 팀으로 나누어 활동하였다. 창업캠프 프로젝트는‘선배 창업자_순천지역의 청년 창업 경험 및 사례’ 특강과 원도심 로컬 현장답사, 아이데이션(Ideation) 특강, 3차례의 창업아이디어 발굴 회의를 통해 창업아이디어 발굴과 발표 자료 및 영상 제작, 발표평가와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다.

프로젝트 심사 결과 ‘빈집을 활용한 로컬 숙박 및 로컬 푸드 아이템(3조, 구수진, 오주형, 정민균, 조윤성, 황정인)’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체험형 관광 컨텐츠 활용 청년 문화복합 공간 조성 아이디어(6조 김민지, 김유비, 신지은. 이상훈, 이형석)’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지역민과 관광객을 연결하는 로컬 커뮤니티 플랫폼 커밍,순(5조, 김병석, 김태현, 양다형, 이경민, 최찬웅)’와 ‘다회용기 렌탈 서비스 다담(1조, 문규형, 박설희, 배민아, 한승혁, 홍경호)’가 각각 우수상을, 이 밖에도 △순천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 컴퍼니(7조, 김진영, 류제빈, 박효림, 신규원, 이재현, 조용준) △2030을 위한 순천 맛집 큐레이팅 플랫폼(4조, 김고운, 김성제, 김태은, 류가을, 장어진) △유휴시설 활용 아쿠아포닉스(2조, 강진우, 박한비, 장진혁, 조병권) 아이템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순천대 최정민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커밍순 로컬 창업캠프에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직접 시상 후“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SCOUT(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사업단과 글로컬30 사업을 통해 창업교육 생태계 창출을 위한 학생창업 활성화와 대학 중심의 지역 창업교육 혁신허브 조성을 수립하기 위해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경험을 쌓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 프로그램은 매달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http://startup.sunchon.ac.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