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김연희 기자]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일신)가 주관한 꿈드림(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이 남원시청소년수련관 2층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내년부터 대학 진학, 사회 진입 등을 이유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졸업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된 청소년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많은 이들이 한데 모여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사는 이예경 청소년의 국악 축하공연을 필두로 축사, 시상식, 졸업장 수여, 졸업 청소년의 편지 낭독, 꿈드림 활동영상 시청, 단체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20명의 청소년 및 청소년 복지 기여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11명의 청소년이 장학금을 수여에 큰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정일신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자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우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어엿한 사회인으로 자리 잡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이 참 많은데, 일일이 인사를 드리지 못한 점 양해해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나갈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학업지원, 취업지원, 급식지원, 건강검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연희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