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2월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생활개선회 천연염색분과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생활개선무안군연합회(대표 정현숙)는 매년 농촌지역 여성들의 전문능력 개발과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하여 분과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생활문화, 천연염색, 우리음식 등 활발한 분과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천연염색분과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들의 땀과 정성이 깃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다양한 소재와 염료를 활용하여 염색한 천을 한땀 한땀 바느질하여 완성한 작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발표회는 천연염색 작품뿐만 아니라 기타 연주, 편지 낭송, 사투리 이야기 등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더해져 더 뜻깊은 화합과 단합의 시간이 됐다.

전시회에 참여한 회원들은 “올 한 해 동안 땀과 정성을 들여 만든 작품들을 여러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천연염색분과 회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여성들의 활력증진과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회원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