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옥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치곤, 민간위원장 이윤정)는 지난 13일(수) 옥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위원 위촉장 수여 및 2023년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10기 옥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 추진 계획 논의 ▲2023년 옥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결과보고 ▲2023년 옥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추진 현황 보고 ▲2024년 옥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운영계획 심의를 진행하고 앞으로 협의체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협의체 위원들은 봉사단체에서 열의를 가지고 활동하는 위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추천받은 12명(연임 9명, 신규 3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2년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간자원 발굴과 연계, 지역의 인적 안전망 구축, 특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방침이다.

2023년 협의체는 약 5천9백만원을 투입해 「옥실골 마음이음 푸드서비스 사업」, 「건강가득! 영양듬뿍! 보양꾸러미 지원사업」, 「사랑의 난방유 긴급지원 사업」, 「따뜻한 설나기 명절 꾸러미 전달 사업」, 「신학기 아동·청소년 기프트 카드 지원사업」, 「훈훈(薰薰)한 겨울나기 보온물품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민관합동 주거개선 사업」으로 10개 단체 40여 명이 3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날 제10기 옥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4년 연간 운영계획으로 어르신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등 사업이 논의됐으며, 논의된 안건은 추후 정기회의를 통해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윤정 민간위원장은 “필요할 때 필요한 공간에 언제든지 부르시면 함께 힘이 되어드리겠다”며 “옥곡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치곤 공공위원장은 “모든 성과는 좋은 뜻을 가진 기업과 개인이 만들어낸 인적·물적 자원 덕택”이라며 “함께한 위원들에 감사드리고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느 때보다 협력해 지역 내 소외계층이 없도록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