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8일 외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서면 행정복지센터,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지원으로 외서면 새마을부녀회, 주민지원사업 추진위원회, 주민자치회 등 직능단체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청정외서 고랭지에서 생산된 절임 배추에 봉사자들의 정성으로 갖은양념을 버무린 김장 김치 150박스는 외서면 관내 경로당 16개소, 취약계층 73세대가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즉시 전달됐다.

행사를 주관한 외서면 직능단체 회원들은 “앞으로도 어르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봉사와 나눔의 릴레이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