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9일 청년 음악가들로 구성된 ‘순천보컬크루’가 주관한 연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청년이 주도하고 스스로 만들어 가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발라드·힙합·뮤지컬 등 K-POP 공연을 통해 현장을 찾은 200여 명의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무료로 선사했다.

이진명 순천보컬크루 대표는 “이번 연말 콘서트는 지역 청년 음악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즐기는 새로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행사이다”라며 “지역 청년들이 놀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하는 데 더욱 노력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단체와 문화공연을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교육, 창업, 문화예술 등 청년들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여 지역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청년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청년공동체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청년공동체 사업으로 청년들의 참여와 활동 및 청년 간 상호교류를 통하여 지역에 다양한 사업이 시행되면서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며 “2024년에는 청년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체를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