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사)대한한돈협회 순천시지부(지부장 김선일)가 지난 6일 낙안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100kg(100만 원 상당)을 낙안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 20가구에 기부된 돼지고기를 전달하고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를 살폈다.

(사)대한한돈협회 순천시지부(지부장 김선일)는 관내 17개 양돈농가로 구성된 축산인 단체로 2013년부터 매년 1회 이상 지역 주민들에게 돼지고기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지역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선일 순천시지부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상생하며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최미선 낙안면장은 “해마다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사)대한한돈협회 순천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낙안면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서비스 연계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