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9일 낙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낙안면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을 열어 6명의 위원을 추가로 위촉하고, 겨울꽃 식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낙안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참여로 마을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고자 지난 9월 위원 추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기본교육 과정 수료를 거쳐 11월 최종 6명의 위원을 추가 위촉했다.

추가 위촉된 위원들은 시 주요 현안인 K-문화콘텐츠 산업,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등 미래산업 육성 및 도심 확산 모델 구상에 발맞춰 2024년 낙안면 마을계획 등 주민 자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아름다운 보행환경 만들기 일환으로 겨울꽃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비올라, 팬지, 꽃양배추 등 1,000본을 낙안읍성 주변 화단 및 3․1운동 기념탑 일대에 식재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위원으로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최미선 낙안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류순천 만들기에 동참하여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은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행정에서도 시정에 적극 참여하여 마을을 바꾸고, 지역을 바꾸는 낙안면 주민자치회 활동을 적극 돕겠다”라고 전했다.

주민들도 “특히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성공에 발맞춰 올해 봄부터 추진해 온 낙안면 계절 꽃 심기가 이번 겨울꽃 식재로 성공리에 끝나 더 뿌듯하고 보람이 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