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동광양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돈성)은 23일 태인장학회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동광양농협 이돈성 조합장, 동광양농협 태금지점 심행선 지점장 외 임직원과 (재)태인장학회 이은찬 이사장, 김영조 상임이사, 조희수 태인동장 외 태인장학회 이사 등 15명이 참여했다.

동광양농협에서 기탁한 장학금은 태인동에 거주하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돈성 조합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찬 (재)태인장학회 이사장은 “인재양성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 조성에 힘써주신 동광양농협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으로 우리 아이들을 태인동 발전을 이끌어갈 큰 사람으로 키우는데 디딤돌로 삼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희수 태인동장은 “농업인 복지증진뿐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주신 데 이어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