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순옥)는 지난 3일 위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건립 등의 벤치마킹을 위해 영광읍 주민자치센터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견학은 지난 9월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의 제안으로 진행하게 됐으며, 영광읍 주민자치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광양읍 실정에 맞는 시설 건립과 향후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에 새로 준공된 영광읍 주민자치센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65.3㎡의 규모로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과 공연장,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포크댄스, 실용음악, 트로트 장구, 우리 춤 등의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백순옥 광양읍주민자치위원장은 “따스한 가을볕 아래 위원들과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영광읍 주민자치센터 시설 및 운영에 좋은 점을 우리 읍에 접목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주민들의 대표자로서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는 주민자치위원들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