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재개발본부는 지난 31일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진로 및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졸업생 200여 명을 초청하여 오후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2023 순천대학교 진로공감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고용시장의 위축과 기업의 구인 인원 감축으로 진로 및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 준비생들이 서로의 진로 고민을 공유하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뮤직 토크 콘서트 형태로 꾸려졌다.

전문 사회자 MC원의 진행과 힐링밴드‘SOOF’메인보컬 최수빈의 오프닝무대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너의 꿈을 응원해'라는 주제에 맞춰 진로 및 학업 스트레스로 피로가 쌓인 진로·취업 준비생들에게 힐링 음악을 제공하였다.

뒤이어 2부에서는 플랫폼 커머스 기업 요기요 출신의 커리어 코치 그리고 플랫폼회사에서 근무하며 정부 기관에서 주관하는 청년 취업 멘토링 강사로 활동 중인 진로 멘토가‘나다운 모습 발견하기’, ‘나에게 최적화된 진로 설정하기’란 주제로 진로 특강을 펼쳤다.

3부에서는 MC원의 사회로, 물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BGF 리테일에서 스토어 컨설턴트 업무를 하고 있는 졸업선배 패널과 진로 멘토의 실시간 현장 질의응답으로 다양한 진로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대 정정조 인재개발본부장은“토크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마음속에만 담아두던 진로?취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오늘 학생들이 들려준 여러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