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장세곤)는 지난 27일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따뜻한 마음, 함께 나누면 우리의 행복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온기나눔 착한가게 나눔장터를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눔장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 및 미사용 물품을 기부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후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 돌봄에 사용하는 지역 나눔 활동의 하나로 추진되었다.

주민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전홍보를 통해 의류, 주방용품, 잡화류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수집헤 풍성한 장터를 열었으며, 부대행사로 아동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스칸디아모스) 만들기 체험과 주민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미니갤러리 작품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장세곤 위원장은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들을 기부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판매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 마련으로 일석이조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온기나눔 착한가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함께 나누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에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된‘온기나눔 착한가게’는 무인으로 운영 중이며, 주민들의 물품 기부와 구매 참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매년 수익금을 복지사업에 사용하는 등 나눔 활동 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