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삼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용당뚝방길 벚꽃축제장에서 어릴 적 추억을 찾아 떠나는 생태여행이라는 주제로 ‘2023년 삼산동 가을 생태환경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 인형극(주제: 환경지킴이는 나야!)을 시작으로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연날리기, 윷놀이, 풍선아트, 두꺼비 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담은 인형극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 체험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부스에서 재료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지역주민의 뜨거운 참여 열기가 이어졌고, 주민들은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더욱 알찬 행사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범서 주민자치회 회장은“앞으로도 주민참여 예산사업들을 열심히 수행하여 더욱 살기 좋은 삼산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준화 삼산동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주민께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삼산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 주민세환원사업으로 용당뚝방길 벚꽃축제, 삼산 작은음악회, 주민총회 등 다양한 행사와 소통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삼산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