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17일 배알도 섬 정원에서 발생가능한 화재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양 유일의 섬인 배알도는 별헤는다리, 해맞이다리 등 2개의 해상보도교로 수변공원과 망덕포구를 잇는 낭만플랫폼이며 다채로운 버스킹이 펼쳐지는 예술의 섬으로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나는 장소이다.

훈련에는 광양소방서와 여수해양경찰서 광양파출소가 참여하였으며, 소방차와 구조정 등 장비 9대와 인원 28명이 참여했다. 특히, 소방차 진입이 불가한 섬지역으로 소방서에서는 장비운반 카트를 이용하여 이동식 동력소방펌프를 이용한 화재진압훈련을 진행하였다.

주요 훈련목표는 ▲소방차 접근 불가지역 이동식 장비 활용 ▲소방서 및 해양경찰 협업을 통한 화재진압활동 ▲초기 진압활동 및 신속한 대응능력 점검 등이다.

서승호 서장은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광양시민이 어느 장소에서도 소방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