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특별경계근무는 대회 기간에 맞게 10월 13일~19일 7일간과 11월 3일~8일 6일 총 13일간 실시한다. 추진 사항으로는 ▲소방력 전진 배치 및 예방 순찰 ▲체육대회 참여 선수단 숙박시설 관리책임제 시행 ▲화재취약대상 24시간 감시 체계 구축 ▲다중운집 주요 경기장 현장 확인 ▲관계기관 협조체계 점검 및 비상 연락망 상시 유지 등 예방 활동, 대비 활동, 긴급 대응 총 3가지 중점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특히 주요 경기장 사전 점검 및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머무르는 관내 숙박시설 29개소에 소방 간부 관리책임자 지정·운영을 통해 대회기간 화재 및 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선제적 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13일(금) 합기도 경기가 열리는 광양실내체육관에서 ‘119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심정지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시 하임리히법을 적용한 응급처치법 △화재발생시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는 경기장 등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예방 및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