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소신 총학생회와 함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과 대학 발전을 위한 학생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25일 ‘글로컬대학30 학생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 본부 글로벌카페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대학원장, 교무처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학생부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총학생회 및 학생컨설팅단 등 학생 대표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대학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하여 3대 특화 분야 중심 15개 모집 단위 개편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학생 자치 활동 변화 등 재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여한 총학생회 사무국장 김병석 학생은 “이번 소통 간담회를 통해 글로컬 대학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대학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비전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우리 대학이 꼭 글로컬대학30에 지정돼서 학우들과 후배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통 간담회를 기획한 정정조 학생처장은 “기존에 없던 혁신이 필요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학 구성원의 충분한 이해와 관심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의견에 열린 자세로 귀를 기울여 지역 혁신을 이끄는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 순천대학교는 학생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교수, 직원, 지역민 등 학내외 구성원의 합의와 소통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과 지역 상생 발전을 이끌고자, ▲온라인 의견 수렴 게시판 운영 ▲대상별·주제별 공청회 및 설명회 개최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