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봉강면은 지난 25일 면사무소에서 사회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늘 푸른 청정 봉강지킴이단」 발대식을 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늘 푸른 청정 봉강지킴이단’은 사계절 깨끗하고 쾌적한 봉강면을 가꾸고, 지역 내 환경적 갈등 요소를 사전 예방하고자 봉강면 이장협의회, 발전협의회, 체육회, 청년회,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매실연구회, 생활개선회 등 15개 단체가 뜻을 모았으며, 환경정화 활동 책임 구역을 지정하는 등 주민 참여형 환경정비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주민 자발적 참여 유도 및 사회단체 간 협업의 중요성을 다짐하고,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석평 로타리 등 주요 간선도로 쓰레기 줍기와 영농폐기물 수거 등 청결 활동을 진행했다.

정성기 봉강면 이장협의회 회장은 “발대식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민관이 협력해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설 수 있는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 참여를 다짐했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아름다운 고장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사회단체의 자발적 참여와 협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적극 동참해 주신 단체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청정 봉강을 지켜가기 위한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