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회의 종료 후에는 고춘자 협의체 위원의 후원금 50만원 기탁도 이뤄졌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올해 추진 중인 사업들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구했다.

이어 고춘자 위원의 후원금 기탁식도 가졌다. 고춘자 위원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270만원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했으며, 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다음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재호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겪는 현실로 이러한 문제 해결에 책임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소확밀 밑반찬 지원 ▲희망 나눔 냉장고 운영 ▲행복 담은 스마일 가족사진 ▲함께 하는 시네마 천국 ▲ 다정다감 가족 愛 희망여행 등 총 5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