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지난 15일 순천청암대학교 헬스케어 연합봉사단(단장 정용태)에서는 매곡동 마중물보장협의체와 협업해 서한이다음아파트 경로당에서 관내 주민과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물리치료, 염색, 손 마사지, 틀니세척, 시력검사, 돋보기 증정, 혈당 및 당뇨 측정 등 청암대 보건 계열 5개 학과 봉사 동아리가 힘을 모아 재능 기부를 했다.

헬스케어 봉사를 받은 어르신들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이나 미용실 가기가 쉽지 않은데, 직접 찾아와 무료로 봉사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자주 찾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연합봉사단 정용태 단장은 “이번 자원봉사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책임지고 있는 매곡동 마중물보장협의체와 협업해 더 의미 있고 보람된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선옥 매곡동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는 봉사를 통한 따뜻한 나눔 실천의 현장 교육이었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 만족스러운 나눔의 장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