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중마도서관이 14일 도서관 인문학실에서 운영한 「김지영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지역 내 초등학생 1~3학년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림책 ‘내 마음 ㅅㅅㅎ’ 저자 김지영 작가를 초청해 강연과 독후 연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김지영 작가는 아이들이 느끼는 바를 섬세하고 재미있게 표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만들었다고 밝히며, ‘초성 키트 만들기’와 ‘친구와 자신의 마음 말해보기’ 등 흥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책과 관련된 즐거운 기억을 선사했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중마도서관 포토존에서 판넬을 들고 사진을 찍은 기억이 있어서 작가님을 보기 전부터 기대가 컸었다”면서 “강연에 참석하니 책이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고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마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이해 ‘인스타그램 이벤트’, ‘도전! 북퀴즈’, ‘하리보 비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