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광역시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도전 중인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순천에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을 진행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은 자연 속에서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모험 및 탐사활동으로 구분되고, 이번 탐험활동은 순천만 습지와 순천청소년수련원 일대의 생물 다양성을 탐사하는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순천만 습지는 동천과 이사천이 만나는 하류 지역의 하천 주변과 갯벌에 광대하게 펼쳐져 있고, 수천 종의 동식물과 116종의 염생식물이 있는 염색 습지, 갈대 군락을 돌며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식, 생물을 관찰하였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동장에 도전 중인 김예지 청소년은 “1박 2일 동안 순천의 생태를 탐사하면서 일상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생태종을 보게 되었고,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운 점을 알 수 있었다.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자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The Duke of Edinburgh`s International Award)는 전 세계 140여개국 만 14~24세의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은·동장을 단계별로 진행하며, 봉사활동,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합숙활동(금장 단계만) 영역으로 국제적인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