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자체, 산업체, 혁신기관과 소통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30일 순천 마리나 컨벤션관에서 ‘2023 SCNU 지산학연 공유협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대 산학협력단과 순천시, 지능형 스마트농업 GRAND ICT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유협업 포럼은 순천대가 올해 6월 새롭게 제시한 비전인 ‘혁신과 융합! 지·산·학 협력 거점, 글로컬 국립순천대학교’를 실현하는 기회의 장으로 지자체, 지역 기업과 기관, 대학 등 관계자 약 110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포럼은 순천대가 최종 선정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혁신기획서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는 순천대 산학협력단의 지산학연 협력 주요 사업과 지역기업 육성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재)전남테크노파크,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 등의 혁신기관 주요 사업도 함께 소개되었다.

순천대 여현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에 필요한 우수 인재 양성, 기술 및 연구 지원 등으로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혁신 선도대학이 되도록 지역기업, 지자체, 혁신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이병운 총장은 “지역 소멸과 인재 유출 등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 국립 순천대학교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산학연 동반성장에 기반한 지역발전에 앞장서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