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월)부터 8월 4일(금)까지 2주간에 걸쳐 유난히도 덥고 습한 여름을 싱그럽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 중 인권 지원이 시급한 더봄 학생의 방학 중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일환인 일상용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구성했다.

순천교육지원청, 싱그러운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성료

▲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건강 튼튼 특수체육놀이, 미술 오감 감각통합놀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은 전래놀이, 오밀조밀 요리활동 ▲ 중 ·고등학교 학생들은 점핑운동, 음악치료, DIY건축, 심리회복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DIY 건축 강사 이보라는 “학생들이 쉬지도 않고 끝까지 너무 열심히 집중력을 가지고 해서 놀랐다”고 했다. 더봄학생 김00은 “처음으로 만들어 본 김밥이 맛있고 운동도 하고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임종윤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강점을 찾아주고, 소질과 특기를 살려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