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3월부터 매월 2회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일에 관심을 보이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행복나눔PLUS’라는 주제로 다양한 봉사활동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활동을 시작하기 전 봉사활동의 의미, 태도, 자세, 가치 등의 필요성에 대해 중점을 두고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행복나눔 PLUS’동아리로는 재능을 나누는 체험부스 동아리 ‘귀염뽀짝’, 직접 만든 디저트를 지역 복지 기관에 나눔하는 베이킹 동아리 ‘베이킹 프렌즈’, 우리 지역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동아리 ‘지구를 지켜라’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EM 흙공 만들기, 재능봉사단과 연계하여 정리수납, 난타, 카혼을 연주하는 재능기부 공연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봉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나눔의 기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베이킹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 “직접 만든 베이커리를 지역 어르신들, 복지 기관에 전달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처음 해 본 베이킹 활동이 진로와도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미래에 활약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