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간호학과 3,4학년 재학생 49명과 간호학과 교수 7명으로 구성된 간호봉사단이 지난해 발단식을 하고,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의료체계 간호자원봉사에 참여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미국과 독일을 비롯한 157개국의 세계인이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다양한 모험정신과 진취성을 기르는 국제행사이다.

1991년 고성 세계잼버리 이후 32년 만의 뜻깊은 국제행사에 청암대학교 간호봉사단은 백제, 신라, 고려, 조선, 고구려 각 허브의 클리닉 5개소와 잼버리병원에서 간호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국 간호대학 중 유일하게 단체 참여하는 청암대학교 간호봉사단은 2022년 11월 발단식 이후 현재까지 9개월의 기간 동안 응급환자 분류, 응급상황별 간호, 안전교육 등의 전공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외국어역량 강화 및 맞춤형 다문화교육을 실시하였고, 스카우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중급스카우트 훈련에도 참여하였다. 준비를 마친 간호봉사단은 7월 29일 16일의 여정으로 전북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으로 간호봉사를 위해 떠난다.

전수진 봉사단장은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나라를 방문해준 각국의 스카우트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 순천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청암대학교 간호학과는 2021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을 획득하여(2021.12.11.~2026.12.10. 5년)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간호 전문직 기술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간호사 양성을 목표로 매년 200여명의 우수 간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