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황전면 소재 외구교회(담임목사 서현)는 지난 25일 지정기탁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라면 179박스(500만 원 상당)를 지역 저소득층 179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성금으로 진행했다.

3년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외구교회는 지난 2년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황전면 어르신 150가구에 온열찜질기(500만 원), 120가구에 여름이불세트(500만 원)를 지원하였으며, 또한,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순천시에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 황전면 관계자는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외구교회 교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기부해준 물품을 잘 전달해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