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원장 류혜숙)는 영어교육도시 및 인근지역 주민 45명을 대상으로 여름 특별 영어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별과정은 영어교육도시 영어 상용화 환경 지원을 위한 실용회화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함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6월에 실시한 1기 초급 과정에서는 여러 나라의 뮤지컬을 수업 콘텐츠로 활용하였고, 중급 과정에서는 우리나라의 사회적 이슈와 문화를 주제로 토론하며 수강생들의 영어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글로벌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7월에 진행된 2기 초급 과정인 ‘Continents Around The World(세계의 대륙)’에서는 대륙별 지리적 특성과 나라별 이슈를 토론하며 글로벌 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한, 중급 과정인 ‘Global Citizenship in a Global Society(글로벌 사회의 세계시민의식)’에서는 개인의 자아 탐색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이후 개인의 경험을 공유하며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본 센터에서는 주민 대상 하반기 영어상용화교육 프로그램(10주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8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개강일은 9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김수경 영어교육센터장은“앞으로도 영어교육센터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사회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어교육센터는 교육부 소속 국립국제교육원의 부설 기관으로 도서 및 산간벽지, 차상위 계층을 우선 지원하는 전국 학생 영어캠프, 학교 밖 청소년들 및 다문화 학생, 공무원을 위한 영어원격교육,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상용화교육과 전국 초·중등학교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영어교사 심화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의 영어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