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왕조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홍탁)는 지난 15일 관내 마을 경로당 9곳을 대상으로 ‘목공체험 공예품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맞춤나눔을 실천하는 목공체험’은 주민세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체육분과(분과장 하정애)에서 매주 화·토요일에 2시간씩 의자와 탁자, 쿠룬타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주민들이 완성한 쿠룬타를 마을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마음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홍탁 주민자치회장은 “목공체험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목재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학규 왕조1동장은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민들의 배움과 나눔의 장을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맞춤나눔을 실천하는 목공체험’은 지난 5월에 40명이 신청하여 바로 마감될 만큼 참여도가 높은 인기 프로그램으로 7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