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은 4월 10일(월)부터 7월 14일(금)까지 관내 초등학교 총 17교, 13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순천인 성장 프로젝트&생활 예절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순천인 성장 프로젝트는 우리 지역의 생태‧환경, 문화‧역사에 대해 배우고, 아이들의 삶속에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진행되는 순천 특색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순천 관내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순천인 성장 프로젝트&생활 예절교육」은 지역사회의 역사자원인 향교와 연계 올바른 인사법, 공수법, 한복입기 체험, 바른 몸가짐, 다도체험 등을 통해 바른 인성을 지닌 선한 순천인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순천대석초등학교 학생은 “예쁜 한복을 입고 담임선생님께 큰절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집에 가면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생활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종윤 교육장은 “순천의 학생들이 미래사회 리더로서 예절의 본질을 배우고 순천을 사랑하는 학생으로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말 전라남도교육청과 순천교육지원청은 체험학습용 한복 60여벌을 추가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