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위탁 운영하는 순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4일 순천만가든마켓에서‘순천형가족학교’상반기 가족 교육을 수강한 가족 구성원과 함께하는 ‘가족 소풍’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원과 환경 지킴이’를 주제로 열린 '가족 소풍'에는 다양한 유형의 22가족이 모여, ▲정원지킴활동(테라리움·수경식물·가족 텃밭 화분 만들기) ▲환경지킴활동(친환경 교육, 가족 환경 퀴즈) ▲가족지킴활동(가족 모의고사, 가족 협동 게임)으로 서로 소통하며 정원과 환경에 대해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가족센터, 순천형가족학교 ‘가족 소풍’ 성료

가족 소풍에 참여한 가족들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친환경 교육과 가족 협동 활동을 통해 즐겁게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직접 식물을 만져보고 심어보는 활동은 일상에서 하기 어려운데 가족 소풍을 통해 경험해볼 수 있어 좋았고, 가정에서도 확대하여 식물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아이와 환경에 관한 책을 읽고 워크지 활동을 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흙을 만지게 해줄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이번 가족 소풍을 통해 가족이 함께 흙, 나무, 식물, 환경에 대해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진 것 같아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가족센터 박애리 센터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순천의 생태적 자원을 활용하여 가족이 함께 정원과 환경을 배우고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순천형가족학교 상반기 교육은 부모 특강, 영아기·유아기·학령기 부모교육 및 놀이 교실, 아버지교육 등으로 운영되었으며, '가족 소풍'은 순천형가족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상반기 교육을 수강한 가족 대상으로 운영되는 가족교육 프로그램이다.

순천시가족센터는 하반기에도 자녀 두뇌 발달 교육, 부부교육, 아버지교육 등 다양한 가족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에 소식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접할 수 있으며, 교육 접수는 순천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