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올 여름은 유독 비가 많이 내리고 장마 기간이 길어질 전망이라고 한다.
요즘 장마철 강수의 특징은 많은 양의 비가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내리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호우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엘니뇨 발생이 예상되는 올해 장마 기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정부 및 지자체에서도 집중호우 발생에 따른 피해가 커지면서 ‘인명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여름철 풍수해 대책을 분야별로 마련하여 적극 대처하고 있다.
먼저 스스로가 집주변에 위험요소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다.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주요 행동 요령에는 ▲상습 침수지역·산사태 위험지역 피하기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기 ▲TV·라디오·인터넷을 통해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하기 ▲개울가·하천·해안가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기 ▲공사장·전신주·가로등·신호등 근처 접근금지 ▲지하 및 붕괴 우려 주택 거주자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 ▲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의 점검을 위해 나가지 않기 등이 있다.

또한 차량 운행 시 바퀴의 절반 이상이 물에 잠기는 도로라면 진입하면 안 되고, 이탈하거나 솟아오를 수 있는 맨홀은 피해야 한다.차량이 침수됐을 때 수압 차이로 문이 열리지 않을 것에 대비해 창문은 미리 열어두는 게 좋다.

현재 자신이 위치한 곳에 침수가 예상되거나 큰 피해가 생길 것 같다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며, 대피 후에는 꼭 119로 신고해야 한다.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있듯이 해마다 반복되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대비 사항을 꼭 숙지하여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우리 모두 안전하게 장마를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