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강윤오 기자] 해남교도소(소장 최종일)는 2023년 6월 27일 해남 대흥사로부터 수용자에게 지급할 생수(500ml) 10,000병을 기부받았다.

해남 대흥사에서는 해남교도소 수용자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매년 생수를 기부하여 왔으며, 해남교도소는 이번에도 기부받은 생수를 전량 보관하였다가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 얼음 생수로 만들어 수용자에게 매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생수를 가지고 오신 도신스님은 “이번 여름에도 얼음생수로 인해 수용자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건강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한편, 최종일 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매해 수형자 교정교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어 감사드리며,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