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성규)은 6월 내 1박 2일간 사례관리 중인 아동가정의 부모와 자녀 등 17명, 총 5가정을 대상으로 글램핑에서 가족관계개선 기능 강화를 위한 가족캠핑을 진행했다고 13일(화), 밝혔다.

위캠두잇 캠핑은 ‘우리 가족의 화합과 사랑을 위해 함께하는 캠핑’이라는 의미로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지원함으로서 추억을 남기고, 부모-자녀 간 유대관계를 높이고자 계획됐다. 해당 가족캠핑의 경우, 아동들이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비큐 세트와 놀이용품 키트를 구성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향상시키도록 기획하였다.

강성규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가족캠핑을 통해 함께 추억을 남기고 가족 간의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라고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부모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느꼈다”며 “앞으로 가족들과 자주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9년 7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곡성군, 담양군, 보성군, 화순군 관내의 학대 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