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5회 차를 맞는다. 사전에 구성된 순천시민 생물다양성 대탐사 시민위원회가 주관하며 생태똑똑 워크숍을 비롯하여 생물다양성 대탐사, 전시,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일 개최되는 ‘생태똑똑 워크숍’에서는 「자연의 경고, 사라진 꿀벌」, 「야생화 이야기」를 주제로 한 전문가의 강연과 ‘생물다양성 놀이’, ‘쉽게 그리는 야생화 꽃 그리기’ 등의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9시부터 진행되는 ‘생물다양성 대탐사’에서는 야간 곤충 탐사와 밤 새소리 듣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송경환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이번 탐사 행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순천시 생태보존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생물다양성 대탐사에 참여한 전문가들과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의 다양한 생물종 수를 정리하여 순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순천시민 생물다양성 대탐사 시민위원회에는 디딤돌사회적협동조합, 독수리오형제, 민족문제연구소전남동부지부, 순천KYC,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순천만에코서비스, 순천환경운동연합, 숲해설가협회, 에코월드공정여행협동조합,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좋은친구들, 순천시 생태도시위원회, 순천함께그린아이쿱생협, 순천아이쿱생협, 순천토종씨앗모임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