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오늘 태인동청년회에서 밤에도 보이는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 함’ 설치를 위한 사업비(5,000,000원)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태양열 LED등을 사용한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 함’은 소방차량 진입곤란 골목 및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는 마을 등 화재취약지역에 설치해 화재 발생 시 목격한 사람 누구나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한 초기진화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목적을 둔다.

이슬기 태인동청년회장은 “대형 화재 예방에 가장 기초적인 소화기를 골목길에 설치하여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진화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불나면 대피먼저의 실현과 화재를 발견한 즉시 주변 누구나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골목길에 소화기 함을 설치해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