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지난 17일 전남동부권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용자들이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선별한 마스크 6,000장을 순천시 도사동에 기부했다.

전남동부권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에서는 야흥동에 소재해 있으며 20명의 발달장애인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생활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김동의 사무국장은 “장애인이라고 매번 받기만 할 것이 아니라 지역에 조금이나마 환원하여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는 중에 작은 기부를 하게 되었다”라며 “하반기에는 국화삽목 화단 꾸미기, 제과 만들기를 하여 점점 지역사회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도사동 관계자는“관내에 소재한 센터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줘서 더욱더 든든하고 감사하다”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장애인을 보는 시각이 조금씩 변화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